영화 <공조> 남한 형사와 북한 형사의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2022. 12. 27. 22:0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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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영화 소개

영화 공조는 2017년 1월 1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이 주연인 영화이다. 북한의 형사 림철령이 리더에게 배신당해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되고 남한으로 숨어든 리더를 잡기 위해 남북 공조수사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개봉 후 2월 11일에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넘긴 꽤 흥행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줄거리

영화는 북한의 한 위조지폐 공장에 림철령이 부하들을 데리고 습격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림철령의 상관 차기성은 지원을 기다리라고 하고  림철령은 이를 무시한 채 부하들과 진입하게 된다. 범죄조직과 대치하던 중 결국 차기성의 배신으로 인해 동료와 아내를 잃는다. 림철령은 차기성의 부하이며 위조지폐 등판도 뺏기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보위부의 의심을 받게 된다. 그렇게 보위부에게 고문을 당하던 중 남한으로 도망간 차기성을 잡아오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이에 남한 형사 강진태와 북한 형사 림철령의 공조수사가 진행된다. 처음 만난 강진태와 림철령은 서로를 불신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림철령은 차기성의 최측근 박명호를 찾아 차기성의 위치를 추적하지만 박명호가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하게 된다. 방명호는 이를 차기성에게 알리게 되고 차기성은 림철령이 자신을 잡으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림철령의 독단 행동 때문에 박명호 포획도 실패로 돌아가자 강진태는 서로 믿으며 공조수사를 진행하자 하고 림철령은 이를 수락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림철령의 독단적 행동으로 인해 진태는 여러 곳에서 질타를 받게 되고 이에 진태는 림철령을 24시간 감시할 목적으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되고 이에 아내 소연은 탐탁지 않아하지만 소연의 동생 민영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차기성을 쫓던 중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들도 겪으며 진태는 철령이 왜 그토록 차기성을 잡고 싶어 하는지 물어보게 된다. 이에 차기성은 조직원들을 배신하고 자신의 아내까지 살해한 뒤 남한으로 도망쳤다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림철령의 얘기를 들은 진태는 진심으로 림철령을 도와주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차기성은 DS 그룹의 윤 회장과 거래를 하지만 윤 회장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자 그를 죽인다. 윤 회장의 부하들까지 죽여버린 뒤 DS 그룹의 시설을 통해 직접 동판으로 위조지폐를 찍으려 하지만, 이때 진태와 림철령이 현장에 도착하고 도주하는 차기성을 뒤쫓는다. 치열한 차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동판은 되찾았으나, 차기성을 죽이려던 림철령을 진태가 막아서며 차기성은 또다시 도주하게 된다. 철령에게 동판을 넘겨주고 집으로 돌아가던 진태는 딸의 전화를 받게 된다. 울먹이는 딸을 뒤로하고 전화를 이어받은 사람은 차기성이었다. 그렇다. 차기정은 진태의 아내와 딸을 납치한 것이었다. 차기성은 발전소로 동판을 가져오면 아내와 딸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전화를 끊고 진태는 철령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철령은 도움에 응하게 된다. 발전소에 먼저 도착한 진태는 가족 먼저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차기성이 진태에게는 동판이 없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진태는 그를 도발하고, 가족은 풀어달라고 애원하며 시간을 끈다. 그 사이 발전소에 도착한 철령은 차기성 일당의 저격수들을 모두 처리하고 동판의 일부만 넘기고 나머지는 진태의 가족을 풀어주면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차기성은 진태의 가족을 풀어주게 되고, 철령과 차기성의 싸움을 뒤로한 채 이들은 서둘러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남아있는 철령이 마음에 걸렸던 진태는 아내에게 도와주러 가고싶다고 한 뒤 철령에게 향했다. 진태는 차기성의 부하들과 대치중이던 철령과 합류해 부하들을 모조리 처리하고, 동판을 가지고 도망치려던 차기성까지 사살하는데 성공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리뷰

남한 형사와 북한 형사의 공조수사를 다룬 영화, 공조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빈이 주역인 만큼 얼굴 보는 맛이 일품이다. 림철령이 차기성을 쫓는 카 체이싱 장면이나 총기를 사용하여 싸우는 장면은 여느 액션 영화 못지않은 긴장감이 들었다. 아내와 부하들을 죽인 차기성에 대한 림철령의 분노가 배우 현빈의 연기를 통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고, 림철령을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 하는 진태의 마음도 배우 유해진의 연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을 만큼 의미가 깊거나 상징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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