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2> 더 강력해져 돌아온 마동석!

2022. 12. 23. 01:5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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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

영화 소개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인 범죄도시 2이다. 범죄도시 1에서 역대급 흥행을 달성하고 이에 힘입어 범죄도시 2까지 제작에 착수하였다. 영화 범죄도시 2는 2022년 5월 18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제작 과정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만들려고 했으나, 스토리와 액션 수위를 조정하는 단계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범죄도시 1에서 많은 흥행을 이끈 만큼 범죄도시 2는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 2일차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개봉한 지 3주 째인 6월 11일에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코로나19이후로 처음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는 의미이다. 영화는 우연히 베트남으로 파견 가게 된 마석도 형사(배우 마동석)가 베트남으로 관광 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하여 돈을 뜯어낸 뒤 살해하는 강해상(배우 손석구)을 잡는 이야기이다. 그럼 지금부터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자. 

줄거리

영화는 한 인질극 사건 현장에서 시작하게 된다. 마석도 형사가 사건 현장에 나타나게 되고 범죄자의 안면을 함몰시키면서 사건 현장을 손쉽게 마무리 짓는다. 경찰서로 복귀한 마석도 형사는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강도 조직 3명 중 한 명이 자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에 범죄자를 인계받기 위해 마석도 형사와 강력반장은 베트남으로 떠나게 된다. 범죄자 종훈을 인계받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마석도 형사는 왜 자수를 하려 하는지 캐묻기 시작한다. 그 유명한 진실의 방에서 결국 종두의 자백을 받아내게 된다. 베트남의 범죄자 강해상과 동업을 하던 범죄자는 강해상과 갈등이 생겨 동료 한 명이 이미 살해를 당하고 자신도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얘기였다. 강해상은 베트남에 건물을 짓기 위해 온 최홍기를 납치하여 돈을 훔치고 그의 아버지에게 몸값으로 돈을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최홍기의 아버지인 최춘백은 돈을 보낸 후 살인 청부업자들을 보내 강해상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베트남으로 간 살인청부업자들은 강해상에게 보낸 돈을 찾은 뒤 강해상을 살해하려 한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살인청부업자 모두 강해상에게 역으로 당하게 되고 강해상은 잃은 돈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게 되고 강해상의 뒤를 쫓던 마석도 형사도 한국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죽은 최홍기의 장례식이 한창이었다. 최춘배는 잠시 일이 생겨 장례식장을 나가려 한다. 보디가드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만 그곳엔 강해상도 있었다. 그렇게 최춘배마저 강해상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고 마석도 형사는 수사에 돌입한다. 강해상은 최춘배의 몸값을 아내에게 요구하고 아내는 직접 만나지 않으면 돈을 주지 않겠다고 협상한다. 결국 강해상은 직접 만나서 교환하기로 하고 약속을 잡게 된다. 약속 당일 최창배의 아내 인숙은 돈과 운전사 장이수를 데리고 강력반의 지휘 아래 약속 장소로 향한다. 강해상은 강력반을 따돌리기 위해 술수를 쓰지만 강력반 오동균이 납치된 최춘배를 구출하고 강해상은 도망치게 된다. 강해상 일당 중 한 명이 인숙을 쫓아가는 중 장이수는 최창배인 몸값인 돈을 들고 도망쳤고, 강해상 일당은 인숙을 죽이려 쫓아가지만 마석도 형사와 마주치면서 참교육을 당하게 된다. 강해상은 장이수를 쫓아가 돈을 빼앗았고, 밀항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가려 한다. 이를 알아챈 강력반이 밀항하는 곳을 수색하고 있었고 이에 강해상은 다른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갑자기 차들이 길을 막아서고 버스에 누군가 올라탄다. 마석도 형사이다. 마석도 형사는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을 내려보내고 강해상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사투 결과 마석도 형사가 승리하고 어떻게든 꼭 죽이고 말겠다는 강해상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얼굴에 주먹을 내리꽂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리뷰

범죄도시 2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범죄도시 1과의 오마주이다. 마석도 형사화 장이수의 케미가 범죄도시 1에서 나온 장면과 흡사한 부분이 많았고, 마석도 형사의 입담이 더해져 엄청난 재미를 주었다. 두 번째로 마석도 형사의 재치인데 SUV 차량을 USB라고 부른다던가 강해상과의 마지막 혈투 전 돈을 5:5로 나누어주겠다는 강해상의 말에 누가 5냐고 하는 등 어이없는 대사들을 재치 있는 말투와 표정으로 소화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엄청난 재미를 주었다. 범죄도시 1의 후속작답게 실망스럽지 않은, 오히려 더 재밌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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