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 21:42ㆍ카테고리 없음
아바타 프로젝트에 합류하다.
영화는 하반신 마비인 된 제이크 설리를 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제이크는 해병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고, 남은 삶의 유일한 낙은 술밖에 없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바에서 술을 먹던 제이크는 한 여성이 남성에게 맞는 장면을 보게 되고 이에 화가 나 남자를 때려눕혔다.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죄로 쫓겨난 제이크에게 두 남자가 접근한다. 이 남자들은 제이크의 쌍둥이 형이 죽게 됐고, 형을 대신해 유전자가 동일한 제이크에게 형이 수행하던 임무를 맡기게 된다. 이를 수락한 제이크는 외계 행성으로 가는 우주선에 탑승한다. 이 우주선은 '판도라'라는 행성을 향했고, 이곳에서 인류는 '언옵티늄'이라는 광물을 채취하려 한다. 하지만 이 행성의 원주민들은 광물 채취를 방해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는 '아바타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다. 아바타 프로젝트란 원주민과 동일한 DNA를 가진 아바타에 인간의 신경을 접속시켜 원주민들을 설득하여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평화로운 방법으로 언옵티늄 광물을 채취하려는 것이었다.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과 마주하다.
아바타에 접속한 제이크는 다시 다리를 갖게 되어 기쁜 마음에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며칠 후 쿼리치 대령이 제이크를 불렀다. 그는 아바타 프로젝트에 관한 비판을 하며 원주민들이 꼼짝 못 할 약점을 알아오라고 제이크에게 지시했다. 그렇게 제이크는 처음으로 원주민들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판도라 행성을 탐험하는 도중 야생의 생명체를 만나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던 제이크는 폭포로 홀로 떨어지며 겨우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동료들과 떨어지게 되었고, 어디선가 원주민 한 명이 제이크를 화살로 저격하려 하고 있었다. 그때 판도라의 신 에이와의 뜻으로 저격을 멈추었다. 결국 밤이 되어 제이크의 동료들은 제이크의 행방을 찾기 힘들어져 철수하게 된다. 홀로 밤을 보내야 하는 제이크는 불을 피워 주변의 야생 생명체들과 싸우기 시작했고, 죽을 위기에 처한 그때 원주민 네이티리가 나타나 제이크를 구해주게 된다. 네이티리는 기도를 드리며 야생 생명체들을 죽이고 제이크에게 이들은 죽을 필요가 없었다며 화를 낸다. 제이크는 네이티리를 따라가게 됐고, 따라가던 도중 에이와의 계시를 받게 된다. 이에 제이크는 네이티리를 따라 원주민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이들은 이방인에 대해 강한 적대심을 갖고 있었지만 네이티리의 어머니이자 족장의 아내인 차히크가 에이와의 뜻을 전하며 제이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제이크는 이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며 점점 이들과 동화된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쿼리치 대령에게 전술적인 계획 등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수단을 알려준다. 한편 쿼리치 대령의 간섭에 지친 아바타 프로젝트 일당은 거처를 판도라 행성의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다. 제이크는 원주민들 사이에서 말처럼 생긴 탈것을 타는 법과 하늘을 나는 탈것인 '이크란'을 타는 방법, 그들의 언어 등을 배운다. 네이티리에게 많은 것을 배워가며 그녀를 좋아하게 된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인류, 판도라 행성을 습격하다.
네이티리와 평생을 약속한 다음 날 인류가 판도라 행성에 중장비들을 이끌고 들이닥치게 된다. 이에 제이크는 이들을 막아서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 아바타와 연결을 끊게 된다. 부족인들은 이를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여기고 맞서 싸울 준비를 한다. 제이크는 쿼리치 대령의 눈을 피해 다시 아바타와 연결하고 부족인들을 대피시키려 한다. 다 같이 대피하는 도중 쿼리치 대령이 제이크의 아바타와 연결을 끊으면서 제이크의 아바타는 버려지게 되고, 제이크는 감옥 시설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아바타 프로젝트는 끝나는가 싶었지만 이들을 옹호하던 비행 조종사 트루디가 이들을 탈출시켜주게 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거처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아바타와의 연결을 하게 된다. 아바타의 눈을 떴을 때, 그곳은 이미 폐허가 된 후였고 이들은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제이크는 부족들을 이끌어 인류와 싸우고 싶어 하지만 이미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어야만 했다. 그렇게 제이크는 하늘의 무법자 '토루크'를 길들여 '토루크 막토'가 되어 부족들에게 다가갔다. 부족인에게 토루크 막토는 절대적인 의미였고 이들은 제이크를 따라 인류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원주민 부족과 인류의 전쟁
제이크는 토루크 막토라는 직책을 이용해 다른 부족들을 불러 모았고, 인류와의 전쟁을 준비를 한다. 한편 네이티리는 인류에 맞서 이길 수 있게 도와달라고 에이와에게 기도를 드린다. 그렇게 인류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원주민들은 용맹하게 맞서 싸운다. 하지만 최첨단 무기들을 가져온 인류에게 원주민들은 당해낼 수 없었다. 그때 에이와가 네이티리의 간청을 듣기라도 한 것인지 판도라 행성의 야생 생명체들이 원주민들을 도와서 인류와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열세에 몰린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의 원래 몸을 찾아 나선다. 이를 네이티리가 막아서지만 역부족이었고 이에 제이크의 아바타가 나타나 쿼리치 대령과 사투를 벌인다. 네이티리와 제이크는 협동 공격하여 쿼리치 대령을 물리친다. 그렇게 전쟁은 원주민들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인간들은 조용히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제이크는 판도라 행성에 남게 되었고, 에이와의 힘으로 제이크는 인간의 몸에서 아바타로 완전히 정신을 옮기려 한다. 그렇게 의식이 진행되고 제이크는 인간의 몸이 아닌 아바타의 몸에서 눈을 뜨며 영화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