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줄거리 시간 순서대로 정리!

2023. 1. 6. 23:4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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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평경장과의 운명적 만남.

영화는 도박판의 꽃, 정마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2년 전 영화의 주인공 '고니'는 회사 일이 끝난 후 동료 직원들이 하는 도박판에 합류하게 된다. 기세등등하게 도박에 합류했지만 한순간에 고니는 3년 동안 모은 돈을 한 번에 잃는다. 이에 고니는 친누나의 전 재산을 훔쳐 다시 도박판으로 향한다. 도박판에 들어가기 전, 고니는 아는 형으로부터 좋은 카드를 받으면 도박판에 걸린 돈을 더 크게 키우라는 부탁을 받는다. 상황이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도박이 시작되고, 거짓말처럼 고니에게는 좋은 카드가 쥐어진다. 이에 고니는 자신의 모든 돈을 건다. 하지만 고니보다 좋은 패를 가진 회사 직원이 돈을 몽땅 가져가게 되면서 도박판은 마무리를 짓는다. 사실 이 도박판은 고니의 돈을 몽땅 가져가려 한 형들의 사기도박이었고, 이에 분노한 고니가 사기도박판을 만든 장본인인 박무석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인천의 작은 도박판에서 박무석을 찾아 난리를 피운다. 고니의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에서 도박판에 있던 '평경장'이 고니를 풀어주라 하여 고니는 무사히 돈을 챙겨 나갈 수 있게 됐다. 평경장이 도박의 타짜라는 것을 알게 된 고니는 평경장에게 매달리며 화투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평경장은 고니에게 동네 싸움꾼을 이기고 오면 제자로 받아주겠다고 한다. 처음에 고니는 무턱대고 싸움꾼에게 덤비지만 살면서 싸움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고니는 처참히 패배하게 된다. 계속된 시도에도 불구하고 싸움에서 지기만 하자 고니는 배 쪽에 철판을 끼우고 싸움을 한다. 싸움은 고니의 승리로 끝나고 이에 평경장은 고니를 제자로 받아준다. 그렇게 고니는 오직 화투에만 몰두하며 엄청난 기세로 실력을 키운다. 고니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한 평경장은 고니에게 도박의 마담, 정마담을 소개해준다.

정마담을 소개받다.

정마담은 돈 많은 호구를 타짜들에게 소개해 도박판을 만드는 사기도박의 설계자였다. 그렇게 이들은 바로 호구 한 명을 도박에서 많은 돈을 갈취한다. 도박이 끝나고 고니와 평경장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서 타짜 아귀를 마주친다. 아귀는 평경장과 같은 기차에 타기로 되어있었다. 기차에 타기 전, 돈을 더 벌고 싶던 고니는 평경장을 따라 집으로 가지 않고 다시 정마담에게 간다. 그렇게 고니는 진정한 타짜가 되어 전국을 누비며 엄청난 돈을 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고니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된다. 평경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평경장은 오른팔이 잘린 채로 기차에서 밖으로 던져졌다고 한다. 이에 고니는 분노하며 평소 평경장과 라이벌이었던 아귀가 범인일 것이라 생각하고 고니와는 뜻이 다른 정마담과 이별하고 아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아귀를 찾는 여정에 '고광렬'이라는 타짜를 만나게 되어 동행한다. 고광렬과 고니는 아귀를 도박판에 끼어들게 하기 위해 곽철용이 운영하는 한 도박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곽철용의 돈을 많이 딴 고니는 곽철용에게 불려가고 곽철용의 부하와 1 대 1 도박을 하게 된다. 그 도박마저 고니의 승리로 끝나자 곽철용은 나중에 다시 보자며 일단 고니를 돌려보낸다. 그렇게 고니와 광렬은 술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술집 종업원 세란이와 화란이를 만나게 된다. 고니는 화란이에게, 광렬은 세란이에게 호감을 갖게 되며 넷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곽철용 일당이 술집에 나타나게 되면서 고니와 광렬은 숨는다. 곽철용은 화란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으며 계속해서 화란에게 들이대는 중이었다. 하지만 막상 화란은 곽철용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였으며 이때 숨어있던 고니와 고광렬이 나타나 화란과 세란에게 나중에 만날 약속을 잡고 떠나게 된다. 이에 더 화난 곽철용은 고니에게 더 분노한다. 그렇게 고니는 화란과, 광렬은 세란과 짝을 이루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정마담은 다른 호구 작업에 들어간다. 호구를 도박판까지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하지만 타짜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마담은 고니를 찾아간다.

인생은 파도와 같다.

하지만 고니는 당장 필요한 돈은 충분했기에 정마담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짜증 난 정마담은 자신의 직원에게 고니의 돈을 몽땅 훔쳐 오라고 하고 이에 고니는 빈털터리 신세가 된다. 고니는 곽철용의 돈을 따기로 결심한다. 고니는 곽철용과 도박판을 벌이기 전에 곽철용의 부하를 만나 도박판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결국 고니는 곽철용의 돈을 모조리 따간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곽철용은 자신의 부하가 배신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부하를 시켜 고니를 칼로 찌른다. 그렇게 고니는 정신을 잃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죽을 위험에 처해있었다. 겨우 위기를 탈출한 고니는 곽철용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이미 곽철용은 화란과 세란을 인질로 잡고있는 상태였다. 이에 고니는 곽철용에게 항복한 척 부하로 들어간다. 부하인 척 연기하던 고니는 차에서 운전수를 공격해 사고를 내며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곽철용이 고니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귀는 고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마담에게 고니를 도박판에 끼어들게 하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고니는 아귀와 함께 도박판에 앉게 된다. 그렇게 도박을 하며 고니와 아귀는 대화를 하게 되는데 아귀는 평경장의 죽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였다. 그런데 이 대화에서 정마담이 평경장이 오른팔이 잘려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니는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인 것으로 확신하고 배신감에 가득 차지만 도박을 이어나가고 도박은 결국 고니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이에 정마담이 돈을 챙겨 가려한다. 하지만 고니는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터라 평경장의 목숨 값으로 정마담의 돈을 모두 불태우고 홀연히 떠나가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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